[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kt 위즈가 1차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무리했다. kt 선수단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진행된 1차 스프링캠프 마지막 훈련을 마쳤다.
선수들은 지난달 31일 현지에 도착해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했다. 김진욱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선수 등 모두 57명이 참가했다.
신인 이종혁만 오른쪽 허벅지를 다치는 바람에 조기 귀국했고 나머지 선수들은 부상 없이 1차 스프링캠프 일정을 잘 마무리했다.
kt 선수들은 1차 스프링캠프 초반에는 기본기 다지기에 초점을 맞췄다. 오프시즌 동안 떨어진 체력과 컨디션을 점검했다.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기 위한 평가전도 가졌다. 3차례 실시한 팀 자체 청백전을 포함해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과 연습경기도 치렀다. 또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네덜란드 야구대표팀과도 평가전을 가졌다.
김 감독은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친 뒤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며 "훈련 프로그램을 성실하게 따라준 선수들과 고생한 코칭스태프 및 구단 프런트에게 감사하다"며 "1차 스프링캠프에서는 즐기면서 훈련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각 포지션별 경쟁구도를 만들었고 기대 이상 성과를 거뒀다"고 총평했다.
한편 선수단은 애리조나를 떠나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한다. 19일 LA 샌버나디노에 짐을 풀고 2차 스프링캠프를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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