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대형 신인 박지수(19, 청주 KB스타즈)가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의 기쁨을 누렸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1일 '기자단 투표 결과 박지수가 72표 중 63표를 얻어 엘리사 토마스(용인 삼성생명)를 제치고 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신인이 라운드 MVP를 차지한 것은 여자프로농구 출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는 점에서 박지수의 활약은 더욱 빛났다.
박지수는 6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3분44초를 뛰면서 12득점, 13.8리바운드, 3.2어시스트, 2.8블록을 기록했다.
KB스타즈의 반전을 이끌었다는 점이 더 중요했다. 최하위였던 KB스타즈는 6라운드에서 4승1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에 뛰어 들었다.
기량발전상(MIP)도 KB스타즈의 심성영(25)이 차지했다. 심성영은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TC, 감독관 투표에서 32표 중 14표를 얻어 MVP를 받은 박지수(8표)와 진안(구리 KDB생명, 6표)을 가볍게 눌렀다.
심성영은 5경기 평균 36분17초를 뛰면서 평균 12.2득점, 3.4리바운드, 2.6어시스트, 2.2 가로채기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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