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그룹 2PM이 멤버 준케이의 무대 추락 사고로 남은 공연 일정을 취소한 가운데 팬들에 티켓 환불 조치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6일과 3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2PM 콘서트 '6Nights'을 예매한 팬들에게 공지를 통해 티켓 환불 처리를 알렸다. 팬들은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전액 환불을 받을 수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연에 대해 많이 기대해주신 팬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드리며, 준케이의 건강이 최대한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준케이는 지난달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된 2PM 콘서트 '6Nights(식스 나이츠)' 도중 이동식 무대 아래로 떨어져 부상을 당했다. 이후 공연을 중단하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검사 결과 오른쪽 팔꿈치와 오른손 네 번째 손가락이 골절됐다.
준케이의 부상으로 2PM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6Nights' 공연을 취소했다.
준케이는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며칠간 정신이 없었습니다. 걱정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 팬여러분, 우리 멤버들. 너무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빨리 회복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것을 약속할게요"라고 전했다. 준케이는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으며 경과를 살피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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