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김현수(29,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을 터뜨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김현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시범경기에 5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탬파베이 두 번째 투수 토미 헌터에게 안타를 뽑아내며 예열을 마친 그는, 0-2로 뒤진 4회 지난해 37세이브를 기록한 알렉스 콜롬에게 우중월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김현수의 빅리그 시범경기 첫 홈런이자, 올해 시범경기 네 번째 멀티히트다.
하지만 2-2로 균형을 유지하던 6회와 5-14로 크게 뒤진 7회에는 범타로 물러났다. 7회 수비부터 아나우리 타바레스로 교체됐다.
김현수는 이날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올렸다. 시범경기 타율은 2할5푼9리에서 2할7푼6리로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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