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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스크럭스, '시즌 2호' 홈런 폭발


SK 김성민 상대 2점 홈런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재비어 스크럭스가 올시즌 두 번째 손맛을 봤다.

스크럭스는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시즌 2호 홈런을 때려냈다.

1-1로 맞선 5회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스크럭스는 볼카운트 0-1에서 SK 투수 김성민의 바깥 쪽 높은 139㎞짜리 빠른볼을 그대로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2014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데뷔한 스크럭스는 이후 마이애미 말린스를 거쳐 올시즌 NC의 합류했다. 개막 후 이날 경기까지 6경기 동안 2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빠르게 KBO 리그에 적응하고 있다.

5회말 SK의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스크럭스의 홈런에 힘입어 NC가 3-1로 앞서가고 있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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