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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히메네스 '연타석 홈런' 시즌 4호포


6회말 이어 8회말 타석에서도 홈런포 가동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루이스 히메네스가 연타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히메네스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해 6회말 솔로 홈런에 이어 8회말 3점 홈런을 기록했다.

LG가 9-5로 앞선 8회말 무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히메네스는 kt 투수 심재민을 상대로 볼카운트 3-1에서 심재민의 5구째 139㎞짜리 빠른볼을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의 3점 홈런을 때려냈다.

지난 14일 kt 전에서 2호 홈런을 기록한 이후 이날 이틀 만에 홈런을 추가했던 히메네스는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며 뜨겁게 달아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LG의 8회말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히메네스의 홈런에 힘입어 LG가 12-5로 앞서가고 있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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