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최진혁의 '터널'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해외 판권 판매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OCN 드라마 '터널'(극본 이은미, 연출 신용휘)이 최진혁 등 배우들의 열연과 시청률 5% 돌파에 힘입어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CJ E&M 관계자는 "'터널'이 방송되면서 긴장감 넘치는 대본과 주인공 최진혁의 힘 있는 연기에 매료된 해외 제작사들로부터 여러 문의가 오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터널'은 방송 8회만에 평균시청률 5.2%(닐슨코리아, 유료 가입 가구 기준)를 돌파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특히 한한령에도 불구하고 한드 '터널' 토픽의 웨이보 조회수가 286만(4월 18일 오전 기준)을 넘길 정도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또 미국 드라마피버와 비키, 동남아시아 뷰(VIU), 대만 iQiyi 등 다양한 해외 채널에 선판매돼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방영되면서, 인기 상승세에 힘입어 판권 판매에도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터널'의 해외 인기에는 최진혁이 한 몫 했다. 드라마 '상속자들'이 일본 위성방송 후지TV에 방송되며 인기를 모으면서 일본 내 많은 팬들을 확보한 최진혁은 '구가의 서', '응급남녀', '운명처럼 널 사랑해' 등 출연했던 대다수의 작품들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사랑받고 있다. 해외팬들은 SNS를 통해 최진혁과 '터널'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복귀작 '터널'은 전통적으로 남성 시청자가 우세를 보였던 기존 수사물과 달리 여성 시청층의 비율이 약간 우세한 상황이다. 특히 30대 여성층 시청률의 경우 평균 7.4%, 최고 8.8%(3회, 닐슨코리아 기준)를 달성하는 등 여성 시청자들에 인기가 높다.
최진혁의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는 "이번 '터널'의 흥행으로 최진혁의 티켓 파워가 유감없이 발휘되는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더욱 더 이름을 알릴 수 있게끔 진정성 있는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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