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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사이버 범죄와 전쟁 선언…악플러 고소


씨제스 "배우 명예 훼손, 모욕 행위는 명백한 범죄"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류준열 측이 사이버 범죄와 전쟁을 선언했다.

21일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에 "류준열에 대한 일부 네티즌들의 온라인상 허위사실유포, 모욕 등의 행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을 하고자 한다"고 글을 올렸다.

씨제스에 따르면 2016년 2월 한 네티즌은 '류준열은 일베'라는 취지의 허위 게시물을 업로드했고,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이후에도 빠른 속도로 류준열에 대한 근거 없는 허위 게시물이 파생했다.

당시 씨제스는 "류준열은 일베 활동을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고, 류준열 본인도 "일베 회원으로 활동한 사실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게시물에 결국 수십 명의 악플러를 고소했다. 악플러들은 기소유예 처분을 받거나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하지만 인격 모독 및 명예훼손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씨제스는 허위 게시물 유포자 및 악성 댓글을 작성한 네티즌들에 대해 최근 다시 한 차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모욕 등 혐의로 고소했다.

씨제스는 "비방할 목적 하에 악의적으로 배우의 발언을 조작하여 특정 이슈와 연관시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인신공격성 댓글과 게시물로 배우를 모욕하는 행위는 모두 명백한 범죄에 해당한다"라며 "앞으로도 씨제스는 악성 루머와 허위사실, 그리고 인신공격을 내용으로 하는 게시물, 댓글로 배우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사이버 범죄에 대하여 민·형사상 조치를 불문하고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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