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가수 문희준이 라디오에서 아내 소율의 임신 및 출산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문희준은 9일 오후 KBS 쿨FM '문희준, 정재형의 즐거운 생활'을 홀로 진행했다. 전날(8일) 아내 소율의 임신 및 출산 예정 소식을 전한 만큼 라디오에서 문희준이 어떤 발언을 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렸던 것이 사실. 하지만 문희준은 임신과 출산에 대해 어떤 언급도 피했다.
오프닝과 엔딩 멘트에도 특별한 건 없었다. 다만 "어느 대통령이든 우리나라를 잘 끌어주는 분이 새 대통령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문희준은 임신 우울증을 앓는 청취자의 고민사연에 공감만 할 뿐 특별한 말은 하지 않았다.
한편, 문희준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8일 "문희준, 소율 부부가 이번 주에 딸을 출산할 예정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문희준 측은 "좀 더 일찍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한 부분은 머리 숙여 양해의 말씀 전한다"라며 "새 생명의 탄생을 위한 조심스러운 배려였던 만큼 두 사람을 향해 응원과 축복을 해주신다면 감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새 가족을 맞이하게 된 문희준-소율 부부에게 아낌없는 축하와 응원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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