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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성, 한화전서 시즌 첫 장내홈런 기록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2군에서 복귀한 채은성이 시즌 1호 장내홈런(인사이드더파크) 홈런을 때려냈다.

채은성은 1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2군에서 콜업돼 이날 경기서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2-1로 팀이 앞선 6회말 1사 3루 찬스에서 타석에 등장했다. 그는 한화 두 번째 투수 송창식의 초구를 통타했고 이 공이 좌익수 양성우를 넘어 펜스를 직격했다. 3루 주자 루이스 히메네스는 이미 홈으로 들어왔다. 채은성이 공이 흐른 사이 홈까지 파고 들어 장내홈런을 작성했다.

개인 통산 2호째. 공교롭게도 개인 통산 1호 장내홈런도 한화를 상대로 만들었다. 지난 2014년 6월 21일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쳤다. 3년 만에 또 다시 작렬한 셈.

LG는 채은성의 홈런에 힘입어 7회초 현재 4-1로 리드를 지키고 있다.

조이뉴스24 잠실=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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