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배우 성유리가 프로골퍼 안성현과 극비리에 결혼을 올린 가운데 영화 같은 화보가 화제다.
16일 성유리 소속사 에스엘이엔티는 "지난 5월 15일 성유리는 프로골퍼 안성현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하며 예식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예식 사진은 화보를 방불케 할 만큼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안성현이 성유리의 이마에 살짝 입을 맞추고, 두 사람이 함께 손을 잡고 서로를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성유리가 안성현의 넥타이를 고쳐매는 듯한 사진에서도 달콤함이 묻어난다.
이날 소속사는 "두 사람은 지난 4년 동안 진지한 만남을 이어 온 가운데, 서로에 대한 변함 없는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라며 "두 사람은 직계 가족들과 가정 예배로 식을 올렸으며, 한 가정을 이루는 축복된 순간을 도움이 필요한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예식 비용은 전액 기부했다"라고 설명했다.
극비 결혼을 올리게 된 것과 관련 "하늘이 맺어준 소중한 인연인 만큼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에게 집중하며, 조용히 보내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결혼 소식을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성유리는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많은 분들의 축하와 따뜻한 격려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성유리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성유리와 안성현 씨는 2013년 말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4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됐다. 성유리는 핑클 이효리, 이진에 이어 세번째 유부녀가 됐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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