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프로축구 14경기 대상 축구토토 승무패 19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아스널-에버턴, 아스널 승리 예상 78%…20일(토) 오후 5시 50분 발매 마감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가 오는 20일(토)과 21일(일)에 벌어지는 국내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6경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19회차를 발행한다.
이번 회차에서 축구팬들의 가장 큰 주목을 끌고 있는 경기는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두고 마지막 라운드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EPL의 아스널이다. 현재 승점 72점으로 5위를 기록 중인 아스널은 마지막 경기의 결과에 따라 4위 리버풀(승점 73점)과의 순위를 뒤바꿀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 마지막 라운드이기 때문에 모든 경기가 같은 시간에 열리는 만큼 다양한 변수를 감안한 분석이 필요한 회차다.
무려 21년만에 4위권 진입을 달성하지 못할 위기에 빠진 아스널이다. 마지막 한 경기를 남겨둔 현재 상황은 아스널에게 낙관적이지 못하다. 4위 리버풀과 승점은 단 1점차이지만, 리버풀의 최종전 상대는 이미 강등이 확정된 19위 미들즈브러다. 분명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마지막 희망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서 아스널은, 마지막 에버턴전을 무조건 잡아 놓고 리버풀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원정으로 열린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에버턴이 2-1로 승리를 거뒀지만, 더 이상 승점을 올려야 할 이유가 남아있지 않은 7위 에버턴이다. 동기부여에서는 누구보다 절박한 심정의 아스널이 압도적이라고 볼 수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다소 앞서고 있는 아스널인 만큼 무게의 추가 기울 수 있는 경기다.
왓포드와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 역시 완벽한 상황은 아니다. 만일 맨시티가 패하고 리버풀이 승리한다면, 3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권을 놓칠 수도 있다. 4위로 추락한다면, 챔피언스리그 예선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다음 시즌 팀 운영에 큰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
그나마 낙관적인 점은 상대가 최근 5연승을 거두고 있는 왓포드라는 것이다. 2001-2002시즌부터 맨시티는 왓포를 상대로 7승2무의 압도적인 성적을 올리고 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2-0의 완승을 거둔 기억이 있다. 원정이지만, 토토팬들이 79.49%의 몰표를 던진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맨시티가 마지막 경기라는 부담감만 이겨낼 수 있다면, 승리가 낙관되는 상황이다.
승리와는 별개로 손흥민의 기록달성 여부를 기대하고 있는 토트넘은 헐시티 원정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한다. 2위를 확정 지은 토트넘은 올 시즌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어느 해 보다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특히, 국내팬들에게는 손흥민의 맹활약으로 올 시즌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팀이기도 하다. 투표율에서도 토트넘은 78.25%의 몰표를 받아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수는 잔여경기 일정상 19일(금)에 레스터와의 원정을 치르고, 2일 후에 바로 헐시티를 상대해야 하는 토트넘의 체력이다. 헐시티는 이미 강등이 결정됐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는 경기는 아니지만, 토트넘 또한 선수들의 부상을 피하기 위해 주전들의 출전을 제한한다면,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는 경기다. 전력에서는 토트넘이 앞서고 있는 것이 분명하지만, 끝까지 이변의 요소가 남아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K리그 클래식에서는 1위 전북과 2위 제주가 나란히 높은 투표율로 승리를 예고했다.
안방에서 인천을 상대하는 전북은 무려 84.63%의 지지를 얻었고, 대구 원정을 떠나는 제주 역시 72.04%를 획득하며 좋은 성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전북의 상대팀인 인천은 단 5.18%를 얻는데 그쳤고, 대구 또한 10.32%에 머무르며 어려운 경기를 전망했다.
한편, 이번 주말에 펼쳐지는 K리그 클래식과 EPL을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19회차 게임은 오는 20일(토) 오후 5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케이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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