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31일 개봉하는 영화 '원더우먼'(감독 패티 젠킨스, 배급 위너브라더스 코리아)의 주인공 갤 가돗(Gal Gadot)의 관심이 뜨겁다.
갤 가돗(33)은 이스라엘 국적으로 2년 동안의 군 복무를 마친 배우다. 이스라엘은 여성도 의무적으로 군복무를 해야 한다.
갤 가돗은 지난 2004년 19살의 나이로 '미스 이스라엘 대회'에서 우승해 모델 활동으로 인지도를 높여왔다.
배우로서 전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계기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출연하면서부터다. 갤 가돗은 지난 2009년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 2011년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 2013년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등 분노의 시리즈 중 총 3편에서 지젤 역을 맡으며 유명세를 탔다. 그 외에도 영화 '안투라지' '뷰티풀 라이프' '나잇&데이' 등에 출연했다.
여성 히어로 원더우먼과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6년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원더우먼 역을 연기한 바 있다.
영화 '원더우먼'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다이애나 프린스(갤 가돗 분)이 트레버 대위(크리스 파인 분)를 만나 제1차세계대전의 전장 한가운데로 뛰어드는 내용이다. DC코믹스의 여성 히어로 원더우먼을 주인공으로 한 첫 장편 영화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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