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정재영이 OCN 오리지널 드라마 '듀얼'의 시청률 공약을 내놓았다.
3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OCN 오리지널 드라마 '듀얼'(연출 이종재, 극본 김윤주)의 제 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종재 감독과 배우 정재영, 김정은, 양세종, 서은수가 참여했다.
정재영은 "드라마가 매주 3% 넘을 때마다 사비로 시청자들에게 이벤트를 하겠다"며 "30만원 한도로 매주 한 번씩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앞서 정재영은 "시청률은 일단 3%로 시작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기본 시청률 목표는 3%를 넘는 것"이라며 "시청률은 (저의) 밥줄과도 관련이 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재영은 "어제 드라마 시사회에서 '듀얼'이 역대 OCN 드라마 중에 최고라는 찬사를 들었다고 한다"며 "안 보시면 후회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듀얼'은 선과 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인간과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복제인간 추격 스릴러다. 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베테랑 형사 장득천(정재영 분)과 성공에 대한 야망으로 가득한 엘리트 검사 최조혜(김정은 분), 모든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복제인간 성준&성훈(양세종 분)의 이야기다.
장진영은 강력계 형사, 장득천 역을 맡았다. 장득천은 업무에 있어서는 철저한 면이 있는 반면 어느 누구보다 부성애가 강해 인간미도 동시에 갖춘 인물이다. 사랑하는 딸을 찾기 위해 거대한 비밀에 휘말린다. 복제인간 성준&성훈과 추격전을 벌일 예정이다.
'듀얼'은 토일 드라마로 오는 6월 3일 밤 10시에 첫 방송을 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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