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어제보다 완벽할 순 없을듯 하다"
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한국 무대에 적응을 마친 제이크 브리검을 칭찬했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31일 잠실야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브리검에 대해 언급했다.
점점 한국 무대에서 위용을 떨치고 있는 브리검이다. 30일 LG와 경기에선 7이닝 1실점 쾌투로 승리를 따냈다. 한국 무대 통산 1승1패 평균자책점 2.00으로 좋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장 감독은 "어제 브리검은 완벽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본인도 점점 한국에 적응하는 분위기다. 기분 좋게 봤다"며 "볼의 움직임도 어제보다 완벽할 순 없을 것"이라며 칭찬을 이어갔다.
한국에서 와서 3경기에 등판하며 실력을 뽐낸 브리검에게 장 감독은 더욱 큰 기대를 걸었다. 그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충분히 좋은 공을 가지고 있다.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고 다시 한번 치켜세웠다.
그는 "앞으로도 6이닝 이상은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브리검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공이 들어오고 있다"고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조이뉴스24 잠실=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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