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채태인이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채태인은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해 4회초 시즌 6호 홈런에 이어 6회초 시즌 7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넥센이 2-5로 뒤진 6회초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채태인은 SK 선발투수 윤희상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1-1에서 윤희상의 3구째 139㎞짜리 직구를 그대로 받아쳤다. 타구는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의 2점 홈런으로 연결됐다.
이날 연타석 홈런을 때려낸 채태인은 개인 통산 8번째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6회말 SK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SK가 5-4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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