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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의신부' 신세경X남주혁, 빗속 데이트…벌써 설렌다


"스프링쿨러 동원 속 3시간 열연, 케미 최고였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하백의 신부 2017'의 신세경과 남주혁이 가슴 설레는 빗 속 데이트로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tvN 새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의 '산책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신세경과 남주혁의 가슴 설레는 빗 속 데이트가 담긴 영상으로, 신세경을 위해 신력을 발휘하는 '물의 신' 남주혁의 로맨틱한 모습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든다.

영상은 하늘에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들더니 한바탕 소나기가 퍼붓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예상치 못한 소나기에 난감해하는 신세경(소아 역). 이 때 남주혁(하백 역)이 걱정하지 말라는 듯한 의미심장한 미소로 신력을 발휘해 물방울을 만들어내고, 이를 우산 삼아 비를 피하는 두 사람의 로맨틱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보았느냐, 물의 신님 신력이다"라며 신세경을 그윽한 눈빛으로 내려다보는 남주혁과 그런 그를 선망의 눈빛으로 바라보며 "신력이 좋긴 좋네요"라고 말하는 신세경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설렘과 웃음을 선사한다.

'하백의 신부 2017' 제작진은 "산책 티저 영상은 지난달 24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농도원 목장에서 촬영됐다"라며 "이 날 소나기 장면을 위해 스프링쿨러가 동원됐고, 신세경과 남주혁은 3시간 가량 옷이 흠뻑 젖도록 열연을 이어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시도 웃음이 떠나지 않을 만큼 현장 분위기와 두 사람의 케미는 최고였다"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배우들을 포함해 모든 스태프가 힘든 기색 하나 없이 촬영에 임해준 덕분에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됐다. '하백의 신부 2017'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tvN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은 인간 세상에 내려온 물의 신(神) 하백(남주혁 분)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운명으로, 극 현실주의자인 척하는 여의사 소아(신세경 분)의 코믹 판타지 로맨스. 만화 원작과 달리 현대극으로, 원작 만화의 고전적 판타지와 인물들을 활용해 완전히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7월 3일 밤 10시 50분 첫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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