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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태후' 유시진 잊어라…'군함도'서 완벽 변신


류승완 감독 "진심 다하는 모습에 감동받아"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송중기가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오는 7월 개봉을 앞둔 '군함도'(감독 류승완, 제작 외유내강)에서 송중기는 독립군 박무영 역을 맡아 변신을 선보인다. 영화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늑대소년'과 드라마 '태양의 후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성균관 스캔들' 등을 통해 최고의 청춘스타로 입지를 굳혔던 송중기는 '군함도'를 통해 또 한 번 인기 입증에 나선다. 그간 선보였던 로맨틱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강인하고 무게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군 전역 후 선보인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대위 유시진 역을 맡아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던 만큼 그의 연기 변신에 기대가 쏠린다.

군 제대 후 첫 스크린 복귀작이자 5년 만의 영화 차기작으로 '군함도'를 선택한 송중기는 독립운동의 주요인사를 구출하라는 임무를 받고 군함도에 잠입하는 독립군 박무영을 연기한다. 강한 의지와 신념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묵직한 카리스마와 조선인들의 탈출을 이끄는 결단력까지 갖춘 인물이다.

송중기는 냉철한 판단력과 뛰어난 작전 수행 능력을 지닌 독립군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체지방을 줄이는 노력은 물론, 총격, 검술 등 액션 트레이닝을 거치며 연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류승완 감독은 "시나리오와 캐릭터에 대해 명확하게 파악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송중기라는 배우의 진중함이 매력적이었고 진심을 다해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영화에는 황정민, 소지섭, 이정현, 김수안 등도 출연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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