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NC 다이노스가 오는 7월1일 창원시민의 날을 맞아 이달 29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를 '창원시민 한마음 DINOS DAY'로 진행한다.
NC는 창원시민과 함께 창원시민의 날을 축하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이날 경기 티켓 가격을 대폭 낮춘다. 일반좌석은 성인 6천원, 학생 3천원, 외야석은 성인 2천원, 학생 1천원의 통일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다. 또 프리미엄좌석과 특별좌석(스카이박스, 팬더그아웃존 제외) 구매 시 50%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C의 이번 티켓 할인 프로모션은 창원시민과 함께 창원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응원을 호소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시즌 NC의 홈경기 평균관중은 7천442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홈 32경기) 평균관중 8천560명에 비해 13% 감소했다. NC의 주중(화∙수∙목) 만원 관중 사례도 지난 2013시즌 롯데 자이언츠와 펼친 개막 홈경기가 유일하다.
김명식 NC 다이노스 관리본부장은 "팀 성적은 상위권을 달리고 있지만 관중 수에선 리그 꼴찌인 10위에 머물러 있다"며 "평균관중 9위 팀과 1천000명 이상 차이가 나고 있어 더 많은 분들이 창원 마산야구장을 찾아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티켓 할인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어 "우리는 항상 팬 퍼스트(Fan First)의 마음가짐으로 홈경기를 준비하고 있다"며 "야구장에 오셔서 우리 선수들에게 좋은 기운을 전해주시고 즐거움을 안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NC 는 이번 티켓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만원 관중을 달성할 경우, 감사의 의미로 티켓 할인 행사를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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