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김진욱 kt 위즈 감독이 평균자책점에 대해 지론을 펼쳤다.
김진욱 감독은 29일 청주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가진 취재진과 만남에서 최근 치솟고 있는 평균자책점에 대해 언급했다.
6월 들어 심상치 않은 평균자책점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무려 5.53에 달한다. 시즌 평균자책점 4.82보다 0.71이나 높은 수치다.
김 감독은 "최근 타고투저가 이어지고 있다. 스트라이크존은 시즌을 치르면서 오히려 초반보다 조금 좁아진 느낌이 든다"면서 "그것보다 실투가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수들이 체력적으로 부담스러워하고 있다"면서 "그러다보니 실투가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높아진 평균자책점에서 읽히듯 시즌 도중 1점 이상 높아지는 것은 체력적인 이유 때문이라는 것이다.
체력적인 부담의 이유로는 구멍난 선발진을 꼽았다. 그는 "각 팀 가운데 선발 로테이션이 제대로 돌아가는 팀이 없다"면서 "선발진을 불펜이 메우고 있다보니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했다.
조이뉴스24 청주=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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