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부천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7호실'이 예매 오픈 30초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3일 제21회 부천국제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영화제 개막작인 '7호실'(감독 이용승, 제작 명필름)은 이날 예매 오픈 30초 만에 전석 매진됐다.
영화는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도경수, 연기파 배우 신하균의 주연작으로 관심을 얻어왔다.
'7호실'은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7호실'에 각자의 비밀을 감추게 된 DVD방 사장과 알바생이 점점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첫 영화 '10분'으로 많은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한국 사회를 바라보는 용기 있는 시선을 보여줬던 이용승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개막작 상영은 오는 13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을 통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공식 개봉은 하반기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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