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5경기 연속 출루에 타점까지 올렸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2017 미국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3타수 1안타 1사구 1타점을 기록했고, 타율은 2할5푼5리(종전 0.244)로 소폭 상승했다.
출발부터 출루로 시작했다. 0-0으로 맞선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투수 덕 피스터의 초구에 등을 맞아 출루했다.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진 못했다.
텍사스가 2-0으로 앞선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세 번쨰 타석에선 타점을 신고했다. 텍사스가 4-0으로 리드한 4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를 공략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1타점을 올렸다.
네 번째 타석에선 장타까지 뽑았다. 6회말 중견수 방면으로 향하는 2루타를 만들어냈다. 시즌 8호 2루타. 노마 마자라의 타석 땐 시즌 7호 도루까지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실패했다. 다섯 번째 타석에선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보스턴에 8-2로 승리하며 3연패서 탈출했다. 보스턴은 연승 행진이 '6'에서 멈췄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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