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KIA 타이거즈 김민식과 최원준이 백투백 홈런을 폭발시켰다.
김민식과 최원준은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3회초 연속 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KIA가 4-0으로 앞선 3회초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민식은 kt 선발투수 돈 로치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1-0에서 로치의 2구째 145㎞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그대로 받아쳤다.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의 3점 홈런으로 연결됐다.
김민식이 때려낸 홈런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최원준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최원준은 볼카운트 2-1에서 한가운데 몰린 로치의 4구째 147㎞짜리 투심을 놓치지 않고 받아쳤다.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의 솔로 홈런으로 연결됐다.
3회초 KIA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김민식과 최원준의 연속 타자 홈런에 힘입어 KIA가 9-0으로 크게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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