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김선아가 알러지에도 고양이와의 촬영을 감행하며 투혼을 보였다.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의 박복자(김선아 분)는 누구의 허락도 없이 태동(김용건 분)으로부터 고양이를 선물 받아와 집안사람들을 경악케했다. 이어 복자에 대한 분노로 고양이를 내쫓은 주미(서정연 분)를 상대로 복자는 그의 아들을 빗속으로 몰아내며 일촉즉발의 위기감을 조성한바 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선아는 고양이 알러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장면 촬영을 위해 추위 속 하루 종일 비를 맞으며 고양이를 안고 촬영에 임했다. 특히, 알러지 약을 먹고 통원치료를 받는 등 보이지 않는 노력까지 있었다는 후문이다.
관계자는 "김선아는 대본에 충실하고,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촬영에 상당히 열정적으로 임했다"며 "고양이 알러지가 있다는 사실은 촬영 후에 들어서 알 수 있을 정도로 내색을 하지 않아 그 열정에 다시 한번 놀랐다"고 전했다.
한편 김선아는 '품위있는 그녀'에서 비밀을 감추고 재벌가에 들어온 인물 박복자 역을 맡아 매회 열연을 펼쳐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품위있는 그녀'는 매주 금, 토 밤 11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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