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구구단 김세정이 '학교 2017'을 통해 연기에 첫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학교 2017'(극본 정찬미 김승원 연출 박진석 송민엽, 제작 학교2017 문화산업전문회사, 프로덕션에이치) 제작발표회에서 김세정은 "연기에 처음 도전하는 만큼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걸 최대한 빠르게 배우려 노력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행히 현장의 모든 분들이 은호를 사랑해 주셔서 마음 편하게 현장에서 배우고 느끼고 표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학교 2017'은 1999년부터 방영된 '학교'의 7번째 시리즈로, 비밀 많고 생각 많은 18세 고딩들의 생기 발랄한 성장드라마다. 김세정(구구단), 김정현, 장동윤, 한주완, 한선화 등이 출연한다. 극중 김세정은 웹툰작가를 꿈꾸는 긍정적인 여고생 라은호 역을 맡았다.
김세정은 "웹툰은 2017년이라 가능한 소재다. 어떻게 잘 표현할까 고민했다. 다행히 사촌오빠가 게임회사에서 그림을 그린다"라며 "웹툰을 직접 그리는 분들을 소개받았다. 그림을 많이 그려서 손목이 아프다던지, 말할 때 그림을 그리는 습관 등을 배웠다"고 전했다.
'학교 2017'은 '쌈, 마이웨이' 후속으로 1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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