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대타로 타석에 나와 귀중한 안타를 쳤다.
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에 이는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서 2-8로 끌려가던 9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왔다.
김현수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뻐졌으나 9회말 조이 리카드를 대신해 타석에 섰다, 그는 휴스턴 불펜투수 제임스 호이트를 상대로 6구째 배트를 돌렸다.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고 타구는 좌중간을 갈랐다. 김현수는 1루를 돌아 2루까지 갔다, 1루 주자 루벤 테하다는 3루까지 진루했다. 지난달 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오랜만에 터진 시즌 4번째 2루타다.
김현수는 득점까지 올렸다. 후속타자 애덤 존스가 적시 2루타를 쳤고 테히다와 함께 홈을 밟았다. 볼티모어는 9회말 추격전을 펼쳤다.
4-8로 따라붙은 9회말 이어진 기회에서 조나단 스쿱이 3점 홈런을 쳐 7-8까지 쫓아왔다. 한 점차까지 점수를 좁혔으나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진 못했다. 볼티모어는 이날 7-8로 휴스턴에게 덜미를 잡혀 최근 4연승을 마감했다. 46승 50패가 됐다.
김현수는 시즌 타율을 종전 2할2푼5리에서 2할3푼1리(121타수 28안타)로 끌어올렸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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