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왕은 사랑한다'가 송지나 작가와 함께 '30분 특별판'을 마련했다. SBS '조작' 첫방송과 맞붙는 가운데 특별판 편성 묘수가 통할까.
MBC는 "오늘(24일) '왕은 사랑한다'(극본 송지나, 연출 김상협) 5회 본방송이 시작하기 직전인 저녁 9시 30분, 지난주 내용을 30분에 압축한 '왕은 사랑한다 몰아보기'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왕은 사랑한다 몰아보기'는 지난주 첫 방송에서부터 뛰어난 영상미와 영화 같은 스토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왕은 사랑한다'를 이번주 본방송 직전, 30분에 몰아볼 수 있는 특별판이다.
특히 이 드라마의 극본을 맡은 송지나 작가가 이번 '몰아보기 특집'을 위해서 배경 설명이 되는 자막과 내레이션까지 직접 집필해 지난 방송의 화제와 감동의 순간들을 다시 한번 되살릴 예정이다.
MBC 관계자는 "지난주 방송의 핵심 장면들에 더해서, 송지나 작가가 직접 쓴 내레이션과 설명까지 더해져서 제작한 특별판이다. 지난주 '왕은 사랑한다'를 놓친분들은 물론, 지난주 방송을 보신분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줄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왕은 사랑한다'는 이날 첫방송을 앞둔 SBS 월화드라마 '조작'과 지난주 첫방송 된 '학교 2017'과 월화극 경쟁을 벌인다. 지난주 '엽기적인 그녀'에 이어 시청률 2위를 차지했던 '왕은 사랑한다'가 특별판 편성으로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조작'과 맞대결에서 어떠한 성적을 낼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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