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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옥택연, 삐딱한 엄친아 변신…촌놈 4인방 매력 기대


오는 8월 5일 밤 10시 20분에 첫 방송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구해줘'의 촌놈 4인방이 여심과 남심을 저격할 준비를 마쳤다.

24일 오후 제작진은 OCN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수)의 촌놈 4인방 배우 옥택연, 우도환, 이다윗, 하회정의 매력 포인트를 공개했다.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는 촌놈들의 고군분투를 그린 사이비 스릴러다. 연재 당시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인정받은 조금산 작가의 웹툰 '세상 밖으로'가 원작이다.

옥택연과 우도환, 이다윗, 하회정은 극의 배경이 되는 무지군의 뜨거운 촌놈 4인방으로 등장한다. 고등학교 친구 임상미(서예지 분)을 구선원으로부터 구하는 핵심 인물로서 극 전체의 기둥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무지군 아이돌이라고도 불리는 이들은 자신만의 확실한 캐릭터를 지닌다.

먼저 한상환 역을 맡은 옥택연은 무지군 촌놈 4인방의 리더 격인 인물로, 훤칠한 키에 잘생긴 외모, 유쾌한 성격을 지녔으나 자신을 군수님 아들로 바라보는 주변 시선으로 인해 약간은 삐딱한 면모를 가지고 있다.

한상환은 주변 사람들에게 까칠하게 굴지만, 자신을 인간 한상환으로 바라보는 친구들과 함께할 땐 장난기를 감추지 못하고 자유로운 영혼으로 변하는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첫 사랑 서예지를 만나면서 자신의 나약하고 비겁한 면모를 깨달은 후 또다시 도망치지 않기 위해 무모한 구출을 시작하는 모습으로 상남자 매력을 발산할 전망.

우도환은 냉소적인 말투와 차가운 인상을 지닌 전형적인 냉미남 석동철 역으로 서늘한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한상환과는 반대로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일찍 철이 들었지만 조용한 성격과 달리 친구들 사이에서는 농담도 주고받는 전형적 츤데레 캐릭터. 무엇보다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하는 불같은 면모로 새로운 여심 강탈자로 떠오를 예정이다.

행동보다 말이 먼저 앞서는 우정훈 역의 이다윗은 인터넷 개인 방송 BJ계의 유느님을 꿈꾸는 촌놈 백수로 열연한다. 입만 살아있는 것 같지만 정 많고 순진한 캐릭터로 여린 마음에서 우정을 드러낸다. 점점 심각해져가는 4인방의 사이와 구선원의 서늘한 기운 속에서 시시때때로 웃음을 안기는 재간둥이로 활약한다.

마지막으로 이다윗과 깨알 절친 호흡을 선보일 최만희 역 하회정은 무지군 소년 씨름부 천하장사 출신답게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캐릭터. 곰 같은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겁 많고 수더분하지만 친구들을 위해서라면 스스로를 희생할 만큼 묵직한 의리와 어른스러운 면모를 선보인다.

제작진은 "묵직한 전개가 이어질 '구해줘'에서 무지군 아이돌이자 촌놈 4인방은 환상적인 호흡으로 단비 같은 웃음과 사이다 같은 후련함을 선사할 것"이라며 "보면 볼수록 빠져들 옥택연-우도환-이다윗-하회정 4인방의 좌충우돌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해줘'는 오는 8월 5일 밤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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