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두산 베어스가 KBO리그 역대 두 번째 팀 4만 안타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두산은 29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4회말 닉 에반스가 팀 통산 4만 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3만9천996안타를 기록했던 두산은 이날 경기에서 3회까지 3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팀 통산 4만 안타의 대기록을 눈앞에 뒀다. 이어 에반스가 두산이 0-2로 뒤진 4회말 1사 후 주자 없는 가운데 KIA 선발투수로 나선 헥터 노에시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KBO리그 역대 두 번째 팀 4만 안타가 달성되는 순간이었다.
KBO리그 사상 첫 팀 통산 4만 안타는 삼성 라이온즈가 기록했다. 삼성은 지난 4월1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팀 통산 4만 안타를 기록했다. 베테랑 내야수 조동찬이 한화 투수 배영수를 상대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4만 번째 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5회초 KIA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KIA가 2-0으로 앞서가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