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군함도'가 개봉 5일 만에 406만 관객을 돌파했다.
31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군함도'(감독 류승완, 제작 외유내강)는 주말 관객수 251만3천306명, 누적 관객수 406만5천53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역대 최고 흥행작 영화 '명량'(1천761만, 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기록한 5일째 400만 관객 돌파 기록과 같은 속도다. 류승완 감독의 전작 '베테랑'의 개봉 9일째, '암살'의 개봉 7일째 400만 돌파를 뛰어넘는 속도이기도 한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군함도'는 개봉 첫날인 지난 26일 97만516명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오프닝 최고 기록을 세웠다. 개봉 2일째 155만922명 관객을 돌파한 '군함도'는 개봉 3일째에는 200만 관객, 4일째에는 300만 관객을 넘었다.
2위는 '슈퍼배드3'로 같은 기간 85만2천236명, 누적 관객수 122만5천255명을 동원했다. 3위는 '덩케르크'가 차지, 주말 동안 36만5천929을 더해 총 217만9천242명을 기록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4위로 같은 기간 10만140명, 누적 관객수 713만2천377명을 동원했다. 5위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습격!! 왼계인 덩덩이'로 주말 관객수 4만8천46명, 누적 관객수 23만6천760명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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