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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타선 상승세, 최주환 역할 컸다"


"톱타자 역할 완벽 수행"…"양의지·민병헌 복귀로 안정감 생겨"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모두가 잘해주고 있지만 최주환의 활약이 가장 컸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최근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는 내야수 최주환의 활약을 치켜게웠다.

김 감독은 5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근 팀 타격이 좋은 사이클을 보여주고 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낸 뒤 "특히 최주환의 활약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주환은 5일 현재 타율 3할1푼9리 7홈런 54타점 3도루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06년 데뷔한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현재 페이스만 유지한다면 데뷔 첫 3할 타율도 어렵지 않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타격감 역시 뜨겁다. 후반기 16경기 타율 3할6푼5리(72타수 23안타) 2홈런 14타점으로 두산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두산은 최주환의 활약 속에 이 기간 동안 13승1무2패로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LG와의 경기에서도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두산의 5연승을 견인했다.

김 감독은 "타선이 터지면서 마운드도 덩달아 잘해주고 있는 것 같다"며 "선발과 불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후반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양의지와 민병헌이 부상에서 돌아오며 팀 전체가 안정감을 가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산은 좌완투수 장원준을 선발로 앞세워 6연승에 도전한다. 장원준은 올시즌 19경기 9승6패 평균자책점 3.29로 두산의 선발진을 이끌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따낸다면 KBO리그 역대 세 번째 8년 연속 10승의 주인공이 된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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