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 제작 더 램프(주))가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6일 투자·배급을 맡은 쇼박스에 따르면 개봉 5일째인 '택시운전사'는 이날 오후 2시 50분, 누적 관객수 400만2천663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을 동원하며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택시운전사'는 지난 2일 개봉과 동시에 각종 예매사이트 및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개봉 2일째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관객을 동원했다.
'택시운전사'는 지난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김만섭(송강호 분)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 분)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
'택시운전사'는 배우 송강호를 비롯해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장훈 감독 특유의 담백한 연출, 그리고 1980년 5월을 따뜻한 웃음과 감동, 희망으로 그려낸 가슴 울리는 스토리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영화로 호평 받고 있다.
또 '택시운전사'는 제21회 판타지아 영화제에서 우리나라 영화 최초로 공식 폐막작 선정 및 경쟁부문에 초청된 데 이어, 주연 송강호가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번 영화제에서 폐막작 상영 전 좌석(692석) 매진, 상영작 중 가장 오랜시간 기립박수를 받은 작품으로 관심을 받은 '택시운전사'는 국내외적으로 대중성과 상업성을 인정받고 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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