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두산 베어스 김재환이 11경기 연속 타점 역대 최다 타이 기록을 세웠다.
김재환은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4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2-2로 맞선 3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그는 LG 선발 김대현과 상대했다. 김재환은 김대현의 3구째 125㎞짜리 슬라이더를 통타했고 이 공이 좌익수 뒤로 크게 넘어가며 홈런이 됐다. 비거리 125m의 대형 홈런이자 시즌 28호 홈런.
이 2타점으로 기록 달성까지 성공했다.
11경기 연속 타점을 올린 그는 최형우(KIA 타이거즈) 야마이코 나바로, 이승엽(이상 삼성 라이온즈) 빙그레 장종훈 등과 더불어 최다 연속 경기 타점 타이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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