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배우 여진구가 '써클'에 이어 또 한 번 사라졌다가 다시 돌아오는 캐릭터를 연기해 기분이 묘하다고 했다.
여진구는 10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기자간담회에서 '써클'에 이어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난 인물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기분이 묘하다. 배우들이 저를 보면 간절한 눈빛과 복잡 미묘한 감정으로 쳐다볼 때 기분이 오묘하다"고 밝혔다.
여진구는 "쉽지는 않다. 어떤 느낌일까 생각을 많이 하는데 '써클'도 그랬지만 이번 작품은 더욱 그랬다. 저를 보고 초반에 실신도 하고 놀라고 하다 보니까 당황스럽기도 했다. 의외의 감정이 나와서 생각보다 즐겁게 재미있게, 다시 돌아온 것을 즐기면서 촬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 살 청년 성해성(여진구)과 같은 해 태어난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정정원(이연희)의 동갑 판타지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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