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팟캐스트의 인기 콘텐츠 '김생민의 영수증'이 공중파에 입성한다. '김생민의 영수증'은 공중파 예능 최초 15분 편성으로 선보인다.
'김생민의 영수증'(제작 콘텐츠랩 비보, 몬스터 유니온 연출 안상은)은 저축, 적금으로 국민 대통합을 꿈꾸는 '과소비 근절 돌직구 재무상담쇼'로 앱스토어 기준 오디오 팟캐스트 인기차트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메가히트 프로그램이다. TV버전 '김생민의 영수증'은 오는 19일 밤 10시45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콘텐츠랩 비보에서 제작해 온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의 경제자문위원이었던 김생민은 '영수증'으로 방송을 시작했다가 5회 만에 팟캐스트 1위에 등극하며 팟캐스트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김생민의 영수증'은 재무설계 준프로인 김생민이 의뢰인이 보낸 한 달치 영수증을 통해 소비패턴을 분석해 신랄한 코멘트를 하는 형식을 취하는데, 김생민이 의뢰인의 잘못된 소비를 꾸짖는 "스뚜삣(STUPID)!"은 유행어로 번질 정도로 온 오프라인을 후끈하게 달구고 있다.
TV판 '김생민의 영수증'은 김생민 데뷔 25년 만에 자기 이름을 걸고 하는 첫 프로그램으로, 대학선배 송은이, 오랜 절친 김숙과 함께 해 더욱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또한 '절약'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의 정체성에 걸맞게 약 45분 분량의 팟캐스트 버전을 15분 길이로 절약(?) 시켜, '웃음 압축 하이라이트 버전'으로 재탄생했다.
TV판 제작을 맡은 몬스터유니온은 "이미 수많은 청취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힘있는 콘텐츠 '김생민의 영수증'을 TV 버전으로 제작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애청자들뿐만 아니라 시청자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TV판을 만들겠다. 평소 귀로만 듣던 김생민의 '스뚜삣'을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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