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아이피' 김명민 "더 머물고 싶었던 현장"…비하인드 사진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브이아이피'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14일 배급사 위너브러더스코리아는 '브이아이피'(VIP, 감독 박훈정, 제작 영화사금월)의 훈훈했던 촬영 현장을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드라마다.

'브이아이피'는 연쇄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VIP 김광일(이종석 분)을 둘러싼 세 남자의 팽팽한 대립을 담은 영화지만, 현장에서는 끈끈한 호흡을 자랑했다는 후문. 현장에서 끊임없이 의견을 나누며 격렬한 감정 충돌을 보여주는 캐릭터들 간의 모습을 영화에 담아냈다. 촬영 쉬는 시간을 활용해 대화를 나누는 배우들과 박훈정 감독의 모습만으로도 훈훈했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배우 김명민은 "집에 오면 또 현장에 가고 싶고, 현장에 있으면 더 머무르고 싶은 느낌이었다"며 훈훈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배우 장동건은 "현장에서 배우들과 감독님, 스태프 모두 마음이 잘 맞아서 재밌게 촬영했다"며 우정을 드러냈다.

영화 '신세계' 박훈정 감독의 야심작이자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과 함께 생애 첫 악역 변신에 나선 배우 이종석의 열연이 펼쳐질 '브이아이피'는 오는 2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