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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정진영, 짧지만 묵직한 존재감…스틸 공개


15일 오전 850만 관객 돌파 눈앞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 제작 더 램프(주))의 배우 정진영 스틸이 공개됐다.

15일 오전 투자·배급을 맡은 쇼박스는 서울 신문기자, 이 기자로 분한 정진영의 스틸을 공개했다.

'택시운전사'는 지난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김만섭(송강호 분)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 분)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 기자는 우리나라의 심상찮은 상황을 듣고 기자 신분을 감춘 채 입국한 독일기자 피터에게 광주의 실상을 알려주는 인물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혼자 광주에 가겠다는 피터를 걱정하며 당부에 말을 전하고, 택시를 불러주는 이 기자의 염려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삼엄한 언론 통제 하에서도 최선을 다해 피터를 도와주려고 하는 이 기자의 행동은 당시 알려지지 않았던 언론인들의 모습을 대변한다. 동시에 이 기자는 피터와 택시운전사 김만섭의 만남을 성사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진영은 영화 '강남 1970', '국제시장', '판도라' 등 다양한 장르와 다채로운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해왔다. 정진영은 '택시운전사'에서 깊이 있는 연기로 극에 무게감을 더하며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한편, 이날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누적 관객수 844만6천755명을 동원, 개봉 14일째 85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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