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가수 태양이 연인 민효린을 '뮤즈'라고 표현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태양은 16일 오후 서울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정규 3집 '화이트 나이트(WHITE NIGH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앨범을 소개했다.
타이틀곡 '달링'은 가장 보편적인 주제인 사랑을 태양만의 색깔로 풀어낸 곡. 이별 노래로 알려지면서 민효린과의 결별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태양은 "이 곡은 이별 노래라고 오보가 났는데 격한 사랑의 감정이 뒤섞인 노래다. 연인들이라면 공감할 만한 가사들이 들어가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랑 노래다"라고 설명했다. 민효린과의 결별설을 부인한 것.
태양은 또 '공개 연애가 음악에 영향을 미치냐'는 질문에 "공개 연애가 음악적 영향을 미친다기 보다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눈, 코, 입' 때도 그랬지만 내가 음악적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태양은 "과감히 말하지만 (민효린은)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라서 가장 큰 영감을 주는 사람"이라며 "나한테 있어서 가장 큰 뮤즈다"라고 연인을 향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달링(DARLING)', '웨이크 미 업(WAKE ME UP)'을 포함해 총 8곡이 수록된 새 앨범을 통해 다채롭게 변화한 태양의 보컬을 담았다.
그 동안 태양의 히트곡을 배출한 YG 메인 프로듀서 테디, 쿠시를 비롯해 신인 작가들 죠 리(JOE RHEE), 투애니포(24), 알티(R.TEE) 등 초호화 프로듀싱팀의 협업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지코가 피처링에 참여해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태양의 새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오는 26~27일 양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 월드투어'WHITE NIGHT' 서울 공연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이후 서울 공연을 포함 총 11개국 19개 도시에서 23회 공연을 개최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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