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JYP는 체계적..메이크어스는 방목형"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선미가 이전 소속사와 지금의 소속사의 차이를 설명했다.

선미는 2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 삼성동 대유미디어에서 솔로 앨범 '가시나'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그는 "JYP가 오래된 회사이다보니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진행됐다면 메이크어스의 스타일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 방목형"이라고 밝혔다.

선미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원더걸스로 데뷔해 활동해오다 전속 계약이 만료되면서 지난 3월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로 옮겼다.

선미는 "이적을 한 뒤 바로 음악 작업에 돌입을 했다. 이적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언제 이렇게 시간이 흘렀는지 모르겠다. '시간이 쏜살 같다'는 말이 되게 와닿는 것 같다"며 "신곡 '가시나'는 도전적이고 모험적인 작업이었다"고 전했다.

선미는 지난 2013년 솔로 앨범 '24시간이 모자라'를 발표, 독특한 분위기와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솔로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어 2014년에는 '보름달'로 성공을 거두며 여자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굳혔다.

신곡 '가시나'는 막강한 프로듀서들이 포진해있는 '더 블랙 레이블(The Black Label)'과 공동작업으로 이뤄졌다. 동양적인 분위기의 신스 사운드가 주된 테마인 곡으로 감각적인 베이스 라인에 세련된 멜로디 라인이 더해져 선미의 절제된 섹시미를 완성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