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선미·다이아와 같은날 컴백, 우린 흥 넘쳐"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걸그룹 모모랜드(MOMOLAND)가 선미, 다이아와 같은 날 컴백하는 소감을 전했다.

모모랜드는 22일 오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새 앨범 'Freez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이날 쇼케이스는 개그맨 김영철이 맡아 모모랜드를 응원했다.

모모랜드는 "두번째 미니앨범이다. '어마어마해'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금방 컴백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제 데뷔 9개월 차다. 벌써 세번째 활동인데 너무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값진 시간이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모모랜드는 같은날 컴백하는 선미, 다이아와 경쟁을 펼치게 됐다. 이에 대해 "경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다이아 중에 친구도 있고 선미는 존경하는 선배님이다. 어떻게 감히 경쟁 상대가 될 수 있겠나"라며 "저희의 몫을 챙겨서 열심히 하면 다른 느낌의 반응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모랜드는 자신들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 "흥이 많은 친구다. 많은 흥을 보여주면서 귀여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각각의 예쁨이 있고 귀엽고 특이한 매력이 있다. 다른 걸그룹에 비해 흥이 많기 때문에 재미있고 밝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롤모델로 소녀시대를 꼽으며 "10주년을 맞은 소녀시대 선배님처럼 우리도 롱런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모모랜드 새 미니앨범 'Freeze!'는 타이틀곡 '꼼짝마'를 비롯해 '좋아', '너, 어느 별에서 왔니', '오르골', '어마어마해(EDM Ver.)', '꼼짝마(inst)'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꼼짝마'는 모모랜드의 데뷔를 이끈 작곡가 이단옆차기가 또 한 번 프로듀싱을 맡았다. 놀이공원 콘셉트에 맞는 테마 멜로디를 시작으로 트랩 소스를 사용한 트랜디한 구성이 돋보이는 팝댄스곡으로,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라는 중독성 있는 후크가 특징이다.

모모랜드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Freeze!'를 공개하고 본격 컴백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