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최강 배달꾼'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밤 방송된 KBS 2TV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 8회는 전국 시청률 7.2%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6.2%) 보다 1.0%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종전 최고시청률(6.5%)을 뛰어넘는 성적이다.
뿐만 아니라 1회 시청률인 3.5%와 비교하면 무려 2배 이상 수직상승한 셈이다.
동시간대 경쟁작으로 손꼽힌 JTBC '청춘시대2'는 2.4%에 그쳤다.
이날 방송은 고경표(최강수 역)와 채수빈(이단아 역)의 애틋하고 달달한 로맨스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이 만들어내는 장면 하나하나가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 것. 반면 서로의 마음은 알게 됐지만, 떠나야만 하는 상황 때문에 서로를 붙잡지 못하는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방송 말미, 두 달만 일하고 떠나는 룰을 어기고 되돌아온 고경표가 채수빈에게 "나 못 가겠다"며 고백해,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한편 '최강 배달꾼'은 가진 것이라곤 배달통뿐인 인생들의 통쾌한 뒤집기 한 판을 그린 신속정확 열혈 청춘배달극.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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