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LG 트윈스 포수 유강남이 팀에 리드를 안기는 시원한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유강남은 9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8번타자 포수로 선발출전해 시즌 13호 홈런을 기록했다.
유강남은 팀이 3-3으로 맞선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섰다. 두산 선발투수 장원준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1-0에서 장원준의 2구째 132㎞짜리 슬라이더를 그대로 받아쳤다.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의 솔로 홈런으로 연결됐다. 유강남의 홈런으로 LG는 이날 경기 시작 후 처음으로 리드를 잡았다.
6회말 LG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유강남의 홈런에 힘입어 LG가 4-3으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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