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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박용택 휴식…정성훈은 지명타자로


유강남 수비도 "승리 원동력됐다" 칭찬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LG 트윈스 박용택이 휴식한다.

양상문 LG 감독은 1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박용택에게 휴식을 준다"고 말했다.

박용택은 전날까지 120경기에 나서 444타수 154안타 11홈런 타율 3할4푼7리를 기록하며 LG 타선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전날 두산과 경기에서도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이날 지명타자에는 정성훈이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양 감독은 전날 승리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유강남의 호수비를 꼽았다. 유강남은 9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주자를 잡아내는 뛰어난 수비를 펼치며 팀의 4-3 승리를 지켜냈다.

양 감독은 "두산이 기동력과 공격력이 뛰어난 팀인데 9회 주자를 잡았던 것이 컸다"면서 그를 칭찬했다.

조이뉴스24 잠실=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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