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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서현진 "섬세한 감정 표현에 끌려"


'사랑의 온도' 18일 첫 방송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배우 서현진이 섬세한 대본에 끌려 '사랑의 온도'를 선택했다.

14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월화극 '사랑의 온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서현진은 출연 계기에 대해 "전작이 사건들을 다루는 드라마였다. 감정을 다루는 드라마를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워낙 작가님 대본이 섬세하고, 인물의 감정선 자체가 사건이다. 연기하기엔 쉽지 않지만 섬세하게 잘 표현해보고 싶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서현진과 호흡을 맞추는 양세종은 "각 인물마다 내면에 가지고 있는 건 다르겠지만, 정선이가 가진 아픔이 공감 갔다. 그런 부분에 많이 이끌렸다. 또한 현실에서도 현수와 같은 상대방을 원했던 것 같다. 대본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게 좋았다"고 전했다.

'사랑의 온도'는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달랐던 여자 현수(서현진 분)와 남자 정선(양세종 분)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를 거치며 사랑의 최적 온도를 찾아가는 온도 조절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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