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고(故) 김광석 딸 서연 씨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재수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문성근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가수 김광석 씨의 음원 저작권을 상속받은 외동딸 서연 씨가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허~ 김광석 타살설에 딸까지. 재수사를 요구한다"라고 촉구했다.
故 김광석 사망과 딸 서연 씨의 죽음에 대한 의혹이 급증하면서 진실을 밝히자는 온라인 청원 운동도 확산되고 있다. 이날 온라인 사이트 '김광석.kr'에서는 '김광석 법 원합니다-온라인 국민청원' 서명 운동이 진행 중으로, 지금까지 1만7천5백여 명이 서명했다.
이날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서연 씨는 2007년 12월 23일 새벽 수원시의 한 대학병원에서 사망했다. 서연 씨는 어머니의 신고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도중 숨을 거뒀다.
고발뉴스는 이같은 소식을 보도하면서 당시 서연 씨가 故 김광석의 아내이자 어머니인 서해순 씨와 갈등이 있었고, 서해순 씨는 그동안 딸의 소재를 묻는 지인들에게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고(故) 김광석의 가족들은 서연 씨의 죽음과 관련, 관할 경찰에 정보공개를 요청하기도 했다.
김광석도 사망 당시 자살로 판결이 났지만 타살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 고발뉴스 이상호 대표기자는 김광석의 자살에 의혹을 제기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김광석'을 연출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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