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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더' 이하늬 "이 한 몸 불사를 의지로 출연"


'금발이 너무해'로 맺은 장유정 감독과의 인연, 영화로 이어가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이하늬가 영화 '부라더'에 출연한 이유를 알렸다.

25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부라더'(감독 장유정, 제작 (주)홍필름·(주)수필름)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장유정 감독과 배우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가 참석했다.

'부라더'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가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를 만나 100년 동안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코미디다.

극 중 이하늬는 오로라 역을 맡았다. 형제 앞에 갑자기 나타나 인생역전의 힌트를 주는, 멘탈까지 오묘한 캐릭터다. 이하늬는 영화 '김종욱 찾기'를 연출했던 감독이자 유명 뮤지컬 연출자이기도 한 장유정 감독과 공연 '금발이 너무해'로 인연을 맺었다고 알리며 출연 배경을 밝혔다.

이하늬는 "감독과 '금발이 너무해'라는 뮤지컬로 만났었다"며 "지방을 돈 시간과 연습 시간까지 하면 8~10개월 간 매일 얼굴을 보며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때 작업이 정말 많이 그립기도 했다. 뮤지컬은 돗자리 같은 곳에 앉아 같이 점심을 먹지 않나. 언제 작품을 하시면 불러주실 때 이 몸을 불사르겠다 생각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그런데 영화 작업을 하신다더라. '부라더'가 '형제는 용감했다'라는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인데 그 뮤지컬을 너무 재밌게 봐서 캐스팅이 바뀔 때마다 세 번 봤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뮤지컬에서 오로라 역을 하고 싶었는데 연이 잘 안됐는데 영화화될 때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표현할 수만 있다면 힘껏 해보고 싶었다"고 답했다.

영화는 오는 11월2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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