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걸그룹 드림캐쳐가 월드투어의 첫 발을 뗀다.
드림캐쳐는 29일 오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첫 단독 콘서트 '플라이 하이(Fly High)'를 준비한다.
앞서 한차례 프로모션 투어로 일본에서의 열기를 확인했던 드림캐쳐는 그간 사랑을 보내준 현지 팬들을 위해 오사카와 도쿄를 도는 두 번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그리고 대망의 월드투어 첫 콘서트를 개최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록 메탈을 기반으로 한 강렬한 사운드, 보이그룹을 연상케 하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는 물론 '악몽'이라는 독보적인 콘셉트로 데뷔부터 두터운 해외 팬덤을 쌓아온 드림캐쳐. 이들은 해외의 수많은 러브콜에 화답하는 의미에서 이번 월드투어를 결정했다.
드림캐쳐의 발걸음은 일본에서 멈추지 않는다. 일본 콘서트 이후 브라질 투어를 비롯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나는 것. 특히 브라질의 경우 4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사전 팬 사인회 티켓이 오픈 10분 만에 전량 매진을 기록하면서 드림캐쳐를 향한 폭발적인 사랑을 확인시키기도 했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일본과 브라질 외에도 아시아권과 유럽 등에서의 공연을 조율 중"이라며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한 드림캐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한국에서의 피날레 공연까지 드림캐쳐에게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캐쳐는 지난 1월 데뷔, '악몽'이라는 큰 줄기 아래 '체이스 미(Chase Me)'와 '굿 나이트(Good Night)'를 연이어 발표하며 독특한 판타지 스토리텔링으로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소녀는 왜 악몽이 되었나'라는 의문에 대한 해답을 담은 첫 미니앨범 '프리퀄(Prequel)'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날아올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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