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LG 트윈스가 류중일 감독을 선임했다.
LG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류중일 감독을 제 12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 3년에 총액 21억원(계약금 6억원, 연봉 5억원)으로 국내 감독 최고 대우로 계약했다.
류중일 감독은 1987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하여 2011년 삼성의 감독으로 선임되었으며 5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 및 4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류중일 감독은 "그동안 팀을 잘 이끌어 주신 전임 양상문 감독님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 최고 인기 구단인 LG트윈스의 새로운 감독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명문구단으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양상문 전임 감독은 LG트윈스의 신임 단장으로 선임되어 구단의 선수단 운영 업무를 총괄하며, 송구홍 전임 단장은 2군 감독으로써 현장에서 선수단 육성에 전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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