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오는 18일 데뷔를 앞둔 남성그룹 JBJ의 '꿈의 데뷔' 음반이 차츰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JBJ 측은 10일 오전 8시 7분 공식 SNS 채널에 첫 번째 미니앨범 '판타지(Fantasy)'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앨범에는 유명 작곡가들이 대거 포진해 눈길을 끈다.
데뷔앨범과 동명의 제목을 지닌 타이틀곡 '판타지(Fantasy)'는 저스틴 비버의 '컴퍼니(Company)'로 그래미 후보에 오른 프로듀서 글라디우스(Gladius), 그리고 싱어송라이터로 주목 받는 래이블&브릿버튼(Wrabel & Brit Burton)이 썼다. 이들의 절묘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탄생한 댄스 넘버 '판타지'는 강렬한 드럼 비트와 사운드로 JBJ의 댄디섹시 카리스마와 몽환적 매력을 한껏 일으키며 압도적인 중독성을 예고했다.
타이틀곡의 작사를 JBJ 멤버들이 직접 도맡은 점도 이목을 끈다. 래퍼로 영역을 천천히 다지고 있는 멤버 김상균과 모델-배우 등 팀 내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인 권현빈이 JBJ 특유의 음악적 색채를 한층 견고히 하는데 힘을 보탰다. '판타지'는 환상 속에만 그린 꿈의 존재가 서서히 현실로 나타난다는 내용을 그려내고 있다. 팬들의 염원을 바탕으로 탄생한 JBJ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대변하는 가사가 담겼다.
이밖에 EachONE, FlowBlow, 이미지스, 강명신 등 국내 주목 받는 작곡가 및 다양한 해외파 프로듀서 군단이 대거 참여했다.
JBJ의 데뷔 앨범에는 모두 6개의 노래가 실렸다. 인트로 격인 첫 트랙 'J.B.J', 데뷔에 대한 갈망과 자신감을 특별한 감성으로 담은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 뉴잭스윙 장르 기반의 유쾌·상쾌한 댄스곡 '오늘부터', 짧은 만남과 헤어짐의 아쉬움을 담담하게 풀어낸 '꿈을 꾼 듯', CD에만 실리는 보너스 트랙인 '예뻐'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JBJ는 오는 10월 18일 오후 6시 첫번째 미니앨범 '판타지'를 발매하며, 같은 날 오후 8시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데뷔 쇼케이스 '정말 데뷔하기 좋은 날'을 개최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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