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은근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0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NC 다이노스와 3차전 선수단 운영 계획에 대해 말했다.
김 감독은 "두 팀 모두 타격감은 좋다. 투수들이 나쁘다기보다는 실투를 놓치지 않고 있다"면서 "NC 타자들 힘도 있지만 컨택이 좋다. 상황에 따라 대처하는 것도 좋다"고 경계했다.
이번 시리즈에선 양 팀 합쳐 총 42점을 뽑아내는 등 극명한 타고투저 현상이 엿보이고 있다.
그러면서도 그는 "우리가 NC보다 불펜이 강하다. 선발이 5회까지만 해주면 된다"고 선발진의 분발을 촉구했다.
2차전에서 짧게 등장해 세 타자 연속 삼진이라는 깔끔한 투구를 선보인 김강률에 대해선 "조기등판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창원=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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